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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오혜리 코치 (서건우 판정 항의) 프로필 인스타

zang 2024. 8. 12. 09:21

2024 파리올림픽이 폐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많은 메달을 기대하지 않았던 이번 대회에서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많은 메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올림픽에서는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던 태권도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의 행동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서 소개합니다.

태권도 오혜리 코치의 어떤 행동이 주목을 받고 있는지와 그녀의 프로필 인스타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권도 남자 80㎏급 16강전 서건우 선수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16강전에서 서건우 선수가 겪은 위기는 그야말로 극적이었습니다. 경기 초반, 서건우는 상대 선수에 의해 2라운드에서 7대 15로 뒤쳐지며 경기의 흐름이 불리하게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발휘해 16대 16 동점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서건우 선수의 전담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오혜리 코치의 끈질긴 항의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태권도 오혜리 코치 걸크러시 항의

특히 16강에서 2세트 161-16 서건우의 승리상황이 패배로 판정되자, 심판의 판정에 불복하고 경기장 위로 올라가 적극적인 항의를 하여 관중석에서 야유를 받았았습니다. 장시간동안 불복한 끝에 점수 집계 오류로 인한 오심 정정 및 올바른 판정을 이끌어 내었으나 오혜리 코치는 이후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서건우는 3세트를 완승(14-1)하여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오혜리 코치가 이렇게 강하게 항의한 이유는' 동점 상황일 경우 회전 공격을 더 많이 성공한 선수가 승리한다'라는 점수 규정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당시 서건우 선수가 회전 공격을 2회 성공시키며 유리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오혜리 코치는 경기 중 심판의 오판에 대해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며, 서건우 선수가 받은 점수를 재조정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결국, 코치의 항의가 받아들여져 판정이 번복되었고, 서건우는 2라운드를 가져가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3라운드에서 서건우는 연속으로 8점을 올리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고, 결국 쉽게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오혜리 코치는 이 과정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으로부터 경고를 받았으나, 그녀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든 써야 했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녀의 헌신과 서건우 선수의 끈기는 이번 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올림픽의 긴장감 속에서도 팀워크와 승리에 대한 열망이 어떻게 결실을 맺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감독과 코치의 선수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서건우 선수의 16강전 상대선수의 국가인 칠레에서는 극단적 네티즌들이 오혜리 코치의 인스타그램에 몰려가 "훔쳐서 따낸 승리" 라느니, "국적이 달랐다면 불가능했다"라는 식으로 악플 테러를 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오혜리 코치의 인스타에 응원의 댓글을 달아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