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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어린이집 유치원의 방과 후 영어 수업 교사로 활동할 때, 어린이집 유치원 영어교사로 파견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해서 부랴부랴 사이버 평생 교육원을 통해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험이 있습니다.
유치원 영어 파견교사는 짧은 시간 아이들과 재미있게 영어로 놀아주면서 시급은 꽤 높은 일이었기에 약간의 투자를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 당시에 함께 일하던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는 개인 사정으로 유치원 영어 파견교사는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제게는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이 남아 있습니다.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 10개의 과목만 더 수강하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얼른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어언 1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올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이버 평생 교육원은 어느 곳에서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좋을지 조사를 하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의 수업료와 학점 관리와 수강신청 같은 수업 관리 방식, 이 곳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 과목당 수업료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의 사회복지사 과목당 수강료는 45000원으로 비용면에서 가장 저렴했습니다.
참고로 OO 사이버 평생 교육원의 과목당 수강료는 49000원이었습니다.
사이버 교육원의 강의를 듣고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본인의 노력과 의지가 95%이기 때문에 수강료가 저렴하다는 것은 사이버평생교육원 선택에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할 점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실습 160시간이 필수 항목인데, 저는 오래전에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 두었기에 실습시간도 120시간만 이수하면 된다고 합니다. 실습비 30만 원은 실습을 할 때 별도로 내야 합니다.
수업 관리 (학점 관리 / 수강 신청)
한 학기에 몇학점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는 학습 플래너가 알아서 등록을 해줍니다. 학습 계획을 짜기 위해 고민할 거리가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컴퓨터 사용에 불편함이 없지만, 혹여나 컴퓨터와 친하지 않은 분들도 원격 서비스가 제공되니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원격서비스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사항도 미리 안내를 받으실 수 있으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동하면서 혹은 약속시간 전에 약간의 시간이 있을때 등,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니 시간 활용하기가 정말 좋습니다.
스스로 혼자 학습을 하다 보면 중요한 과제나 시험을 놓칠 수 있을텐데, 과제, 출석, 시험 등 꼭 챙겨야 할 중요 일정을 문자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건망증 심한 제가 걱정할 부분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단점(?)
강의를 들을 때 요즘은 모든 영상에 배속 기능이 있는 추세이니 당연히 빨리 듣기가 될 줄 알았는데, 배속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배속 기능이 있으면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성격이 급해 습관적으로 빨리 듣기로 강의를 듣고 있을 제모습이 떠오릅니다. 배속 기능이 없다는 것은 학습을 찬찬히 제대로 하도록 하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며
학습 플래너의 계획표에 따라 빠뜨리거나 밀리지 않고 쭉 따라 가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꼼꼼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모두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